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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s walk around the Myeongdong shopping district in Jung District, central Seoul, on July 28. NEWS1 Korea has welcomed more foreign tourists so far this year than in all of 2025, breaking its annual record with more than two months left. As of Tuesday, foreign visitors had surpassed last year's total of 18.94 million,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 figure is based on a provisional count of 18.91 million arrivals through Monday and a daily average of about 64,000 visitors recorded this year. From January to September, about 17.11 million foreign tourists visited Korea, up 21.5 percent from 14.08 million a year earlier. In comparison, visitors to neighboring Japan fell 2.9 percent, and those to Thailand dropped 3.8 percent over the same period. Vietnam posted a 14.5 percent increase. Korea drew more visitors from nearly every region. Arrivals from China, Taiwan, Hong Kong and Macau rose 29.1 percent. Arrivals from Japan rose 16.9 percent, from other parts of Asia and the Middle East 15.3 per오늘은 지난 10월 초 세상을 떠난 성악가 김청자 선생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종교 담당 기자가 성악가 이야기를 하겠다니 좀 의아하시겠지요. 저는 김 선생을 12년 전 뵙고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고희를 맞은 선생님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인 책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바오로딸)을 펴내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가 바빴던 이유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자신이 음악을 가르치는 학생 11명을 데려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당시 인터뷰는 성악가로서가 아닌 신앙인으로 봉사하는 이야기였습니다.선생님을 뵌 첫인상은 ‘환하다’ ‘따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표정에서 사랑이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말라위 아이들을 향한 모성애 같은 사랑의 느낌이었습니다.알려진 것처럼 김 선생님은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서울 진명여고를 졸업한 그는 성악가를 지망했지만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간호조무사로 독일에 갔습니다. 그렇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지요. 그는 열한 살 때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였지요. 그는 인터뷰 당시 “열한 살 때 성당에서 하느님과 피아노를 만났다”고 표현했었습니다. 가톨릭 신앙이 그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는 독일로 건너갈 때에도 독일 신부의 도움을 받았고 현지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음대에 진학해 장학생으로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1970년 유럽 무대에 데뷔했는데 한국 성악가로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 유럽의 프리마돈나’라는 별칭으로 불렸습니다. 지금 전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성악가들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지요.스위스 베른오페라단,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오페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유수 무대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귀국해 중앙대와 연세대 음대 교수로 일한 후 다시 유럽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개교할 때 귀국해 1994년부터 2009년 정년 퇴임 때까지 교편을 잡았지요.성악가로서 삶이 인생 1막이었다면 2막은 봉사였습니다. 아프리카 말라위라는 나라로 건너간 것이죠. 말라위는 동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모잠비크, 잠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한예종 교수 시절 안식년을 맞아 세계를 여행하면서 아프리카 봉사를 꿈꿨고, 주변의 권유로 말라위를 소개받았다고 합니다.그는 퇴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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