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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경력·인지도 앞세워 경쟁…야권 재도전·새 얼굴 각축주자 간 회동 등 물밑 탐색…30~40%대 선택 유보층 변수 내년 4월7일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자들의 지지율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천 경쟁이 조기에 점화됐다. 지지율 오차범위 내에 있는 선두권 그룹을 중심으로 향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주자 간 물밑 접촉 및 단일화 탐색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장·국회의원·위원장 출신 선두권…여권 ‘개인 경쟁력’ 시험대=범여권에서는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을 지낸 경력자들이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강릉시 만 18세 이상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 김한근 전 강릉시장과 김경수 전 강릉시지역위원장이 각각 19.1%, 15.4%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 격차를 기록했다. 김 전 시장은 앞서 민선 7기 강릉시장을 지냈고, 김경수 전 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해 당시 무소속이던 권성동 전 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인물이다.세부적으로 보면 김경수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두드러졌다. 여론조사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34.5%가 김경수 전 위원장을, 24.2%가 김한근 전 시장을 범여권 후보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들의 선호도와 민주당 지지층간 선호도가 다소 엇갈린 것이다. 지역위원장을 맡아 당 조직을 이끌며 쌓아온 활동 이력과 기여도가 당 지지층의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한근 전 시장 15.2%를 얻어 김경수 전 위원장(5.2%)을 크게 따돌렸다. 보수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여준 셈이다. 강릉에서 세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던 최욱철 전 의원은 범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9.8%를 얻으며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70세 이상 응답자의 14.6%, 주문진읍과 성산면 등이 있는 강릉 제4선거구에서 16.4%를 기록했다.‘여당 프리미엄’을 활용했던 지난 6월 지방선거와 달리 내년 보선에서는 각 주자들의 경력과 인지도, 중도확장성 등 개인 역량을 앞세워야할 가능성이 높다. ■설욕 벼르는 야권…오세인 재도전에 지역 기반 주자 추격=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강릉시장 자리를 민주당에 내준 국민의힘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범야권 후보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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